[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지난 23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15호 태풍‘고니’가 25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1단계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태풍이 23일 10시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많은 수증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우리나라 남‧동해안 지역에 강풍‧풍랑 및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비 차원이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22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말 이틀 간(8.22~8.23) 태풍 영향이 예상되는 7개 시‧도(부산,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산사태 위험지역과 공사장, 해안가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 위주로 현장 점검‧정비하는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23일 16시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국민들께서도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제거하고, 강풍‧풍랑,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행정기관의 안내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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