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기자]인천 남구 주안7동 통장자율회(회장 김창복)는 지난 24일 산타클로스로 변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불을 선물했다.
이불은 주안7동 27명의 통장자율회 회원들이 1년 동안 모은 기금(32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국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4세대를 발굴, 이불 54채를 전달했다.
선정대상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직접 발굴하고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통장자율회는 또 이날 행사와 함께 그동안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35만원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했다.
신현복 주안7동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행을 베풀어 준 27명의 통장 산타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안7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주안7동 소외계층 사랑 나누기’ 사업에 동참,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1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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