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16일 청양교통(주)이 운영하고 있는 7대의 공영버스 중 1대의 차령이 만료됨에 따라 신차구입비 일부(2천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공영버스는 16인승 미니버스로써 기존 버스(25인승)보다 유류비가 약50% 절감되어 연간 약3천만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청양교통은 매년 약9억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지속적인 유가인상과 승객감소로 매년 약2억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이번 달에 특별재정지원금 2억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시내버스 터미널의 미관을 개선하고 승객의 편익을 증진코자 대합실 도색, 간판 및 노선표시판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난 달 완료했으며, 지난 2월 버스노선을 조정하여 감ㆍ휴차를 실시하는 등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스스로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운행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나머지 공영버스도 승객수를 감안하여 이용객에 불편이 없도록 가급적 미니버스로 구입토록 하여 유류비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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