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이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선업체 모임인 ICF(International Cablemakers Federation) 총회에서 아시아지역 대표로 3년 임기의 Council 상임이사로 선임되었다.
이번에 구자열 부회장이 상임이사로 선임된 ICF Council은 ICF 총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총회 발표안건의 수립, 실무집행기구의 멤버 선임과 해임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멤버로는 오까야마(Okayama) 日스미토모 회장, 케니(Kenny) 美제너럴케이블 회장, 오제(Hauser) 佛넥상스 회장, 바티스타(Battista) 伊프리즈미안(Prysmian) 회장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임은 그 동안 LS전선의 꾸준한 해외사업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국제 전선업계에서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이번 선임으로 LS전선은 전선시장의 주요 정책 결정 시 영향력 행사는 물론 국제 전선업계에서 메이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ICF 총회에는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 등 국내 주요 전선업계 최고경영진(CEO)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넥상스, 프리즈미안 회장 등 세계 전선업계 대표자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편 전선업계 최대 국제기구인 ICF는 전선시장의 수요 촉진과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대륙별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년 1회 정기총회와 년 5회의 실무집행기구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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