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송민순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오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 6자회담, 기후변화, PKO 활동 참여 강화 등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반 총장은 10월2일부터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노무현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반도에 평화·안보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기를 염원하였다.
이어 북한 핵문제 해결과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가 커지고 있음을 거론하면서 6자회담을 중심으로 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기를 기원하였다.
이에, 송 장관은 금번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의 조기 해결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한반도에서의 평화문제와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반 총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 PKO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송 장관은 우리가 중동평화유지를 위한 레바논 주둔 UNIFIL에 350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정부로서도 유엔 평화유지 활동 참여 강화에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At the 62nd Session of UN General Assembly on September 25 in New York, Minister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Song M S, had a meeting jointly with Ban Ki-Moon, the UN Secretary General, discussing the portfolio about Two Korea's Summit meeting, Six party-talks, Earth's environment, and PKO activities.
Ban said 'This two Korea's Summit meeting should line up for the new milestone for bilatereal peace and prosperous economy activity', stating the importance of the security's problem in the Far East.
Then Ban hoped that Korea do more positive acitivity for PKO, as one of the leaders in global society.
Meantime, Minister Song agreed on it, and 'Korea would consider all those to relaring to UN as the first priority of diplomacy's field' he added.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통상부 出入記者 (e-mail : welove555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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