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경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이주석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파견하여, 세계한인무역협회 권병하 회장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통상, 청년인력 해외일자리창출, 다문화 교류 등 글로벌 경제시대를 선도하고 상호간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계기로 2012년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경북에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경북도 우수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통상관련 정보교환, 바이어 거래알선 등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4월에 미국, 일본 중심의 한인무역상 101명으로 결성된 후 1994년 1월에 사단법인으로 승격되었으며, 61개국 114개 지회에 6,500여명의 정회원과 10,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으로 구성된 거대한 한인경제단체이다.
그 동안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회원간 상호화합을 통해 글로벌 한인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한국상품의 해외수출증대등 “세계 속의 경제한국” 건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제휴가 양 기관간 인적, 물적교류는 물론 61개국 지회를 발판삼아 경북상품이 세계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경북도 개최를 계기로 회원 기업내 취업, 해외인턴십 알선 등 도내 청년인력의 해외일자리창출은 물론 1,000여명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광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한국을 선도하고 있는 구미의 첨단산업과 포항의 철강산업 등 산업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므로써 한상기업자본을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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