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훈훈한 추석분위기 만들기
부산시, 2011 훈훈한 추석분위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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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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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부산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2011 훈훈한 추석만들기에 직접 나서기로 하였다.

먼저,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9일까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부산은행 등 주요기관과 함께 무의탁 노인, 노숙인 쉼터, 저소득 취약계층, 사회복지 생활시설 등에 대해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 간부공무원 및 각 부서에서도 저소득 가정과 119개소에 달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방문해 성품 및 성금 등을 전달한다. 또한 자치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의거 관내 무의탁 노인 및 사회복지단체와 결연을 맺는 등 따뜻한 추석 만들기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지원내용을 보면 시에서는 △무의탁 노인 22,080명에게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위로비를 △갈 곳 없는 노숙인을 위해 노숙인 쉼터 7개소에 각 50만원씩의 추석 합동차례상 비용을 지원해 주고, △사회복지시설에도 시설별 10~50만원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는 등 127개 시설 22,080명을 대상으로 총 11억4천3백여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저소득층 11,040세대에 5억5천2백만원의 특별생계비 △생활시설 공동차례상 비용으로 7개 시설에 5백만원 △탈 성매매여성, 결핵환자, 재소자 가정, 쪽방 생활자, 노숙인 등에 대한 긴급생계비로 6천2백여만원 등 총 6억1천9백여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는 저소득층 3천5백 세대에 대해 세대 당 3만6천원 상당의 양곡을 지원하고,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에서도 소년소녀가정 등 116세대에 1세대 당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또한, 향토은행인 부산은행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4천세대에 온누리 상품권 2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 등과 연계하여 지원 대상자를 엄선할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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