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왕족포럼의 사무총장(오른쪽으로부터 4번째)인 코트디부아르 쟝제르베 국왕과 논의 중인 박수관대사와 최상균 대구예술대 특임교수(오른쪽 첫번째) ⓒ대한뉴스
2010년 9월 7일~9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개최된 제2회 아프리카 왕족포럼에서 박 수관 명창이 명예대사로 임명되었다. 아프리카 왕족포럼은 무아마르 알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주창으로 아프리카 왕족들의 단결과 더 나은 아프리카인의 미래를 위하여 2008년 9월 리비아의 벵가지에서 개최되었다. 아프리카 왕족포럼 의장인 무아마르 알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초청을 받아간 박 명창은 9월 8일 저녁 8시 국가 영빈관에서 가다피 의장이 주최한 환영행사에서 가다피 의장을 비롯한 500여 왕족들 앞에서 동부민요 공연을 하였다. 이 번 행사 기간을 통하여 박 대사는 아프리카 60 개국에서 온 왕족들과 활발한 민간 외교를 펼쳤으며 리비아 국영 자마히리야(Jamahiriya)TV방송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이며 대구예술대 석좌교수인 박 명창은 지난 10년간 아프리카의 기아와 난민들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공연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6월 17일 아프리카 왕족의회로부터 아프리칸 로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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