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4분기 분기별 최대실적 250억불 수주"
지경부, "1/4분기 분기별 최대실적 250억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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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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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플랜트산업이 경기회복 및 원전수주에 힘입어 금년 1/4분기에 역대최대 수주실적인 250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작년 3, 4분기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플랜트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년에 해외플랜트 700억불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에는 UAE 원전수주가 큰 비율을 차지하나, 원전을 제외하더라도 작년 동기대비 49% 상승(64억불)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해외플랜트 수주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로는 유가상승에 의한 오일머니 증가로 대형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중동에서 발전, 석유화학플랜트를 잇달아 수주하여 중동지역의 수주 비율이 상승(전체의 78%, 311억불)했고, 아시아지역도 Oil&Gas, 발전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높은 상승세(전년동기대비↑2,471%)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진출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칠레, 에콰도르 등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미주지역에서 수주를 기록하여 시장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는 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발전,담수 부문이 202억불(점유율 80.6%)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작년 금융위기시 수주가 저조하였던 해양플랜트가 28억불(↑318%)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지경부는 "CIS지역(모스크바)에 ‘플랜트 수주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중소플랜트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기반 마련 및 현지정보수집 등을 지원하고, 주요 발주국의 정부 고위인사와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하여 '2010 Plant Industry Forum'를 개최(‘10.6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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