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유공자로 선정됐다.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모범 활동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2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는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은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및 나눔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시 운영 중인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시 2천여 명의 고객 참여로 모아진 패딩류를 업사이클했다. 현대백화점은 패딩 겉감과 내피를 분리 후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충전재 270kg를 확보했고, 겨울철 활용도가 높고 취약계층이 선호하는 패딩 조끼로 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 쪽방상담소(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1,300개 ▲서울시아동복지협회(12개 아동복지센터) 326개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374개 등 총 2,000개의 업사이클 패딩 조끼를 전달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함께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이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 나눔 사업까지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ESG 가치를 함께 나누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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