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7.25.(목) 9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대미(對美) 투자기업, 경제단체, 통상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주재하였다.
산업부는 금년 상반기 제1차 회의를 통해 ‘슈퍼 선거의 해’ 글로벌 통상환경 전반을 조망하고 주요 업종별 영향 및 대응전략을 점검한 데 이어, 금번 회의에서는 미(美) 대선 등 대미 통상 리스크 대응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업계 및 학계와 대응전략을 논의하였다.
우선 대미 통상 리스크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간 미 정부·의회·싱크탱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아웃리치 현황과 주요 대미 투자기업의 상황인식 및 대응현황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체코 원전 수주에서 확인된 것과 같이 민관이 원팀으로 합심하여 최근 급변하고 있는 미 대선 등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업종별 영향 분석 및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참석한 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가중으로 인한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 사업 운영 난이도 급상승 등 애로 해소와 미 대선 이후 탄소중립 관련 등 정책 변화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보공유 및 대응 지원을 요청하였다.
공급망 안정화 이슈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발효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이하 IPEF) 공급망 협정을 통한 유사입장 국가간 공조방안을 공유하고, 특히 IPEF 공급망 위기대응네트워크(Crisis Response Network, CRN) 등을 활용한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논의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미 대선 등을 거치며 글로벌 리스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바, 정부와 업계가 원팀이 되어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대미 투자기업 등 업계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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