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왕기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나경원 의원(5선)이 29일 충남 홍성·예산과 서산·태안과 천안 당원협의회(당협), 충남도당을 방문, 충남당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의원은 "충청은 민심의 바로미터. 충청이 택한 대선 후보는 모두 대통령에 당선된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더 노력해서, 민심을 얻어야 하는 곳."이라며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무력한 여당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 범야권 180석을 상대로 강하게 투쟁하고, 때로는 빠르게 협상해야 한다. 본회의장도 들어오지 못하는, 교섭단체 연설도 하지 못하는 원외 당 대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저 나경원 2019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김정은 수석대변인’ 교섭단체 연설로 문재인 정권과 싸웠고, 조국 전 장관 사퇴를 이끌어냈다. 우리 당의 험지인 서울에서 이재명 대표와 싸워 이긴 유일한 후보다."라고 당대표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충청도의 딸, 나경원이 여당을 바꾸겠다. 무력한 여당에 생명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충청의 민심을 얻어, 보수 승리 꼭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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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