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이천시와 용인시가 상생협력을 구체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17일 개최했다.
17일 오후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와 용인시는 지난해 제1차 업무협약식에서 논의된 상생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제2차 업무협약식을 ‘반도체산업기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라는 이름으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두 지자체 담당 실무진들이 함께 참석하여 반도체산업기반 공동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벙안을 논의하고 상생협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국지도 84호선 용인~이천 구간 국도·국지도 도로망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이천 SK하이닉스와 용인 국가산단,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등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1차 협약식을 주선했던 송석준 의원은 이날 제2차 협약식에도 참석하며 반도체산업기반 조성과 두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회차원의 입법·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송석준 의원은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두 도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용인시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이끌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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