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6월 14일(금) 오전, 일본 후지필름 그룹의 자회사인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가 경기도 평택시 오성 외국인투자전용지역 내에 건립한 이미지센서용 컬러 레지스트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후지필름 그룹은 일본과 대만에서 이미지 센서에 사용되는 컬러 필터 제조에 필요한 컬러 레지스트(감광 재료)를 생산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8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평택공장은 일본에서 수입하여 국내 반도체회사에 공급 중인 컬러 레지스트를 한국 현지에서 제조·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최초의 컬러 레지스트 공장으로, 국내 반도체회사에 전량 공급되어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과 함께 후지필름의 고충과 애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왔다. ’23년 3월, 평택공장 건설과정에서 발견된 지중 장애물로 인해 공기가 지연돼 고객사 납품기한이 미뤄질 위기였으나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협력하여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행정 절차상 문제로 인해 공장건물의 취득세 감면이 어려웠으나, 평택시 협조를 받아 총 세액의 75%를 감면받을 수 있었다.
박덕열 투자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후지필름 평택공장은 외투 기업의 국내 투자결정 이후 사후관리까지 어우르는 정부의 전(全) 주기적인 외국인투자 지원을 보여주는 대표사례”라고 밝히면서, “정부는 외투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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