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캠프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유리)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국회의원이 되면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40여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 신유리 연합회장은 함 후보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제안 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유보통합으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 ▲가정형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조성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고용보험 가입 허용 ▲정부정책자금 지원확대 ▲수요에 맞는 어린이집 개설 정책 수립 ▲민간위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 가능케 법 개정 등이 있다.
함 후보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인구절벽의 문제는 곧 국가 존망의 문제로 예산 순위를 바꿔서라도 국가가 먼저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함 후보는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로 아이를 맡기는 부모와 교육 및 보육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정책”이라며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함 후보는 “민주주의는 진실한 소통을 통한 민의수렴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매 월 민원의 날을 정해 광주시민·직능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과 허경행 부의장, 노영준 의원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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