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이슬람교육문화과학기구 (Islamic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이하 ICESCO)와 협력 하에 이슬람권의 제12차 문화장관회의에서 이슬람권 문화 지수(Cultural Index for the Islamic World, 이하 CIIW)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CIIW는 ICESCO 회원 국가 간의 전문성 및 지식 교류 그리고 문화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사우디 문화부가 ICESCO와 진행한 양해각서(MOU)의 일부이다. 해당 지수는 ▲경제 발전을 위한 문화, ▲환경∙기후 및 회복 탄력성을 위한 문화, ▲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 ▲개방성과 다양성을 위한 문화 등 4개의 범주로 구분된 20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CIIW는 문화의 지속적인 변화를 반영해 회원국들의 문화적 위상과 성과 그리고 업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 데이터 및 분석 자료는 ICESCO가 운영하는 전용 플랫폼에 3년 주기의 온라인 보고서 형태로 발행된다.
CIIW는 문화 유산 보전 및 문화 이해증진 그리고 문화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ICESCO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를 촉구하기 위한 지수로 각 회원국들이 국내외로 진행한 수많은 노력들을 구체화시켜 창조 산업 경영자 및 의사 결정자들에게 의미 있는 자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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