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오늘(1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전남 국회의원들은 ‘한국에너지공대 예산 및 출연금 축소’ 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대를 전격 방문했다.
전남도와 예산정책 협의차 전남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갑석 최고위원,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신정훈 도당위원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해, 한국에너지공대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출연금 축소와 정치탄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부당한 정치감사, 탄압을 통해 정부 예산과 한전 출연금을 각각 83억원, 482억원을 감액했으며 윤의준 총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31일 신정훈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95명의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정치감사에 따른 총장해임 건의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했으며, 민주당 내 한국에너지공대 정치탄압 저지 TF 를 구성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윤의준 총장은 개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생 및 교원 선발과 운영을 통한 기술이전, 창업,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2050년 에너지분야 세계 TOP 10대학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출연금 조기회복 및 정부출연 사업비의 규모 확대 등의 지원’과 함께 설립초기의 대학 총장에 대한 해임 건의는 너무 과한 처사라 하며 해임건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도움을 요청하였다.
신정훈 의원도 이 자리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축소” 등을 민주당이 주요 의제로 설정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지도부에 요청하였고, 박광온 원내대표는 ‘한전에너지공대에 대한 예산 삭감과 총장의 해임건의는 있을 수 없는 사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한국에너지공대 흔들기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캠퍼스 건설과 학교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한국에너지공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탄압을 막고 하루빨리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적극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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