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남서 시장은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적동~상망)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5호선(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
박 시장은 원 장관에게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지정·승인되면 분양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물류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국도5호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앞당겨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봉현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5호선(풍기IC) 연결도로 개설과 용(龍)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관광단지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되어 시민의 삶이 바뀌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 드렸고, 장관께서 시급성과 당위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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