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약 300억 대 사가정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착공식이 내달 13일 15시에 진행된다. 착공식은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과 주민들을 초대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축하공연을 갖는 등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면목동 1081-1에 들어서는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 사업비가 계속 늘고 있으며 약 300억까지 늘어날 절망이다. 복합시설은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의 규모는 약 3,200㎡에 달하며, 일반자료실은 물론,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을 갖추고 다목적실과 틴에이지 공간, 세미나실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약 4,200㎡로 116면을 갖추어 인근 주민의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25년 완공 예정이다.
사가정 도서관·주차장은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중랑구갑 국회의원)이 넓은 부지의 활용도 높은 공간을 단층주차장으로만 사용되는 것을 더 의미있게 활용할 방법을 생각하면서 도서관과 주차장을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제안자로서 서영교 의원은 디자인부터 공간 조성까지 건립 전 과정을 꼼꼼히 살펴왔다. 지금은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관을 찾아가 설명하고 중랑구로 수차례 초청하여 그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박원순 시장과 예산 당국을 움직였고, 타당성조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오늘의 착공에 이르게 된 것이다. 초중고가 밀집한 지역이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많은 학생들과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을 앞두고 서영교 의원은, “착공식에 첫 삽을 뜨게 되어 행복하다. 제안단계부터 10년을 건립사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타당성조사부터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여러사람의 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교육도시 중랑의 중흥을 선도하는 중심시설이자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디자인은 50% 이상이 유리창으로 설계되어 개방감과 심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건물 외벽은 화이트 색상으로 용마산의 푸른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기대된다.
한편 중랑구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면목선 도시철도, 면목7동 복합청사, 면목2동 다목적 청사 건립,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주택재개발 사업, 면목역 광장 재구조화, 중랑천 장미축제 겸재교 중심 확대,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등 거대 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랑구 주택재개발 사업은 18곳이 확정되었는데 중랑구(갑)지역이 13군데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택개재발 사업은 재개발·재건축사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모아타운 사업 유형으로 중랑구(갑) 지역 곳곳에서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다. 중랑구 전체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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