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자가 천명을 넘어섰다.
29일 기준 총 기부자는 1,034명으로 기부금 모금액은 1억 27,534천원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23,340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20억 원을 목표로 매 1,000번째 기부자에 5만 원, 기부금이 1억 원씩 늘어날 때마다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안동고향사랑 Dream」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엄준걸씨가 10만 원을 기부하면서 1,000번째 기부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1억 원 돌파의 주인공은 지난 17일 500만 원을 기부한 풍산읍 출신 이광옥 ㈜반도 회장이다.
지난 두 달 동안 월평균 270여 명이던 기부자가 3월 들어 5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월 말 농협중앙회 서울중앙본부에 근무하는 안동 출신 임직원들이 4월 초순에는 충주에 소재하는 ㈜이레산업 이득우 회장이 기부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다. 또한, 5월 개최되는 민속축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참여하는 재경향우회 회원들도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의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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