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후천성 혈우병A 환자의 출혈 치료에 새로운 기회 제공
식약처, 후천성 혈우병A 환자의 출혈 치료에 새로운 기회 제공
후천성 혈우병A 환자치료제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 허가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03.20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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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인 한국다케다제약㈜의 후천성 혈우병A 환자의 출혈 치료제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를 3월 20일 허가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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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혈우병A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응고 Ⅷ인자를 가지고 있지만, 혈액응고 Ⅷ인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중화항체가 혈액 응고를 방해하여 출혈 시 지혈이 어렵다.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는 돼지 혈액응고 Ⅷ인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혈액응고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거하여 제조한 혈액응고 Ⅷ인자이다.

해당 의약품은 중화항체 때문에 억제된 혈액응고 Ⅷ 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하여 혈우병A 환자의 지혈에 도움을 줍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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