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병호 기자] 민선8기 안동시가 대도약의 패러다임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새로운 변화는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로 시작됐다.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겼다. 24개 읍면동장실도 1층으로 재배치해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했다. 권 시장은 출근에 앞서 매일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전통시장, 등산로, 강변 체육공원으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다.
민선8기 출범 6개월, 안동시는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지역민의 숙원과 현안사업이 마주치는 중대한 기로마다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선택했다.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로 개편해 각종 시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인・허가 민원은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했다. 경로당 자율권 사용 확대,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평생복지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경북 최초’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성을 확장했고, 전국 최초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 서비스사업을 시범추진하며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 읍면동의 클린-시티 조성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뤄가고 있다. 또한, 365일 농기계 임대 배송 서비스 확대 시행, 보조사업 농기계·농자재 가격정보 제공, 농산물 공판장의 지역 농민 역차별 해소 등 농촌이 잘살고 농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3대문화권을 개장하고 취임식을 시작으로 인문가치포럼, 국제교육도시연합세계총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마이스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6년 역사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낙동강변을 벗어나 원도심 거리형 축제로 전격 탈바꿈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원도심 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렸다.
안동인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는 큰 계기도 있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안동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인 송현동 구 70사단 부지 활용을 놓고 국회, 군부대와 긴밀한 소통의 채널을 열었다.
안동시는 6개월의 혁신을 바탕으로 2023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다. 인구소멸의 위기, 도심공동화, 고령화, 청년 유출, 구직난 등의 난맥과 얽혀 지방 도시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를 이겨낼 방책으로 권 시장은 민선8기 가장 우선 해결과제로 행정구역 통합을 꼽는다. 안동과 예천이 동반성장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행정통합에 따른 실익에 대하여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공론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애물단지로 치부됐던 안동·임하댐은 보물단지로 거듭난다. 낙동강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하는 등 물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1월2일 안동시와 대구시는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첫 발걸음을 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안동 미래 100년 대전환점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겠다”라며 “시장직을 맡겨주신 위대한 시민들의 뜻을 되새기고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자세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안동을 열 수 있도록 시정에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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