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공항경제권 개발·발전 법제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배준영 의원, 공항경제권 개발·발전 법제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배준영 의원 “공항경제권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전국 17개 공항이 지역 거점으로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2.1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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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13일(화) 오후 2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공항경제권 개발 발전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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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토론회는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의 제정과 공항경제권 구축 전략 등에 대한 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에도 ‘항공산업과 공항경제권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공항경제권은 항공산업의 확장성에 기반해 공항의 네트워크를 주변지역(도시)의 경쟁력과 연계해 연관 산업 생태계로 확장, 발전시키는 개념이다. 공항을 단순히 운송 거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후단지까지 확대한 경제활동 거점으로 삼아 지역과 연계된 통합 개발을 추진하여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인천공항의 경우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도시, 미국 멤피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도시 등 글로벌 주요공항 사례처럼, 공항과 공항운영자, 인접 지자체, 정부부처가 상호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공항·배후도시·주변산업 배치·개발로 세계 초일류 공항과 공항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준영 의원실의 공항경제권 특별법안 설명에 이어 김웅이 한서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와 김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이장연 박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재식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조범동 브이스페이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배준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항공 강국’ 으로 불릴 만큼 국토면적에 비해 공항이 많지만, 일부 공항을 제외하고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공항경제권 특별법의 제정으로 전국 17개 공항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성장모델을 가지게 된다면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역 공항 국회의원실과 연계하여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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