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멈추지 않는 도전이 당내 변화의 원동력”
박용진 의원 “멈추지 않는 도전이 당내 변화의 원동력”
박용진 의원, 민주당 청년 낙선인 응원 및 당 변화 위한 제안 경청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2.06.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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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이 무엇인지에 관한 백가쟁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민주당의 청년낙선인을 응원하는 「멈추지 않는 도전: 청년 낙선인 힐링캠프」를 통해 민주당의 변화방향과 청년을 위해 필요한 공천개혁이 무엇인지 경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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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18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청년낙선인 20여명과 박용진 의원,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의 양정숙(비례대표, 무소속) 의원이 참석하였다.

박용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바마도 승승장구하는 줄 알았지만 경선에서 떨어진 적 있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출마조차 못했던 인고의 시간이 있어도 의지를 가지고 바꿔야할 것들은 뭐가 있는지 도전을 멈추지 않으면서 같이 논의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양정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치가 가장 독점이 심하다. 청년은 돈, 조직, 인맥, 노하우가 부족하다. 정치같이 진입장벽이 높은 이 분야에서 민주당이 시대를 대변하면서 청년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 미래 정치를 위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에서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안태홍 씨는 “선거에서 중요한 구도, 인물, 전략 이 3가지에서 이번 선거는 정말 어려웠다. 서울시의원으로 도전한 민주당의 20여명의 청년 중 4명 정도만 당선이 되고 나머지는 추풍낙엽이 되었다. 당 안에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자 선거구에서 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다는 이설아 씨는 “68표 차이로 낙선했다. 당에서 청년공천 30% 의무 하나도 지켜지지도 않고 원래 준비했던 지역에서 출마하지도 못했는데, 사실 당에 불만을 토로해봤자 저에게 돌아오는 건 불이익뿐이지 개선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낙선자 모두의 이야기를 경청한 박용진 의원은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솔직히 많이 든다. 우리 당의 공천 시스템에 대한 투명성도 그렇고, 실제 청년들을 공천했다 하더라도 그들을 향한 지원이 얼마나 충실했는가에 대한 고민도 든다. 선거 이후 실제적인 회계와 행정사무 등 지원이 분명히 필요한 영역에서 많이 헤매는 걸 주변에서 많이 봤다. 이런 부분 정당 차원에서 분명하게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용진 의원은 청년 낙선인 모두를 위로하며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와 더불어민주당 뱃지를 수여하면서, “멈추지 않는 도전이야말로 민주당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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