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카자흐스탄과 터키를 방문한 54세 화물기 조종사가 확진자로 판명되자 홍콩 보건 전문가들은 승무원에 대해 더욱 엄격한 검사를 요구했다. 항공기 승무원뿐만 아니라 선박 승무원의 COVID-19 검사 면제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항공기 조종사는 COVID-19 검사 및 검역에서 제외된다. 질병 조례 예방 및 규칙에 따라 여객기 및 화물기 조종사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출퇴근하는 항공기 승무원은 의무적인 검역 조치가 면제된다. 타액 검사도 의무적이지 않다.
COVID-19 정부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 박사는 이러한 면제의 일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무원이 홍콩에 도착할 때 적어도 침 샘플은 수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6월 21일과 23일 사이에 홍콩에 도착한 후 컨테이너 선에 남아있던 9명의 유람선 승무원이 중국 본토 닝보에 도착했을 때 COVID-19 검사에서 전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지역 검역 면제는 지역사회에 전파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염병 의학자문위원회의 회장인 렁치치우 박사도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에 승무원에게 더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최소한 타액 검사라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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