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봉구 창동에 ‘복합공연장’ 들어선다
2012년, 도봉구 창동에 ‘복합공연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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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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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봉구 창동,『열린극장 창동』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복합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3월 30일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민자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2개와 어린이 전용관, 창작스튜디오를 갖춘 복합공연장은 서울동북권 지역 시민들의 문화수요 총족은 물론 문화예술 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조감도> 다목적공연장 : 객석 1500석 규모(1개), 객석 700석 규모(1개) 어린어전용관 : 바닥면적 330㎡ 이상(어린이 체험교육 및 공연등) 창작스튜디오 : 바닥면적 300㎡ 이상 2개(창작활동 및 연습공간) 이다.


서울시 동북부 지역은 문화수요가 많은 젊은 연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나 문화시설이 열악하여, 2004년 임시로 체육시설 부지(창동 1-6번지)에 천막극장을 설치 운영하여 시민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음과 기후에 취약하고, 내구년한이 다하여 이를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복합공연장을 건립하고자 민자사업 희망자를 공모하게 된 것이다.


민자유치 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복합공연장을 건립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최장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되며 시토지에 대한 사용료를 부담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400억원 이상이고, 자기자본은 20%이상 확보하여야 한다.


2009.4.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09.7.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운영계획, 설계계획, 재정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입찰공고’ 참조


복합공연장이 들어서게 될 열린극장 창동 부지는 창동 역세권을 기반으로 하는 동북부 생활권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경전철·지하철·국선 연장 등으로 광역접근성이 개선되어 시민고객이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랜드마크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본 사업을 통해 동북권의 북부법조타운 및 창동차량기지, 창동민자역사등 주변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동북권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육성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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