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동 자회사, 산삼배양근 원재료 공급계약
(주)국동 자회사, 산삼배양근 원재료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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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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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국동(대표 변상기)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바이오벨류(대표 찰스 백)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산삼배양근 농축액 겔 신제품을 출시해 드림아이, 제주세상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국동 변상기 대표

 

이번에 출시한 ‘천방산삼(天方山蔘)’은 산삼배양근 함양을 기존 제품보다 2배까지 높인 산삼농축액 겔 제품이며,30개 들이 한 세트당 산삼배양근 286g이 포함되어 있다.

 

제주세상은 제주도 내 관광농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식품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 건강식품 가공업체라고 전하며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삼배양근 투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바이오밸류'는 국동이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근 인수한 바이오 기업이다. 바이오벨류는 배양산삼을 이용한 식품원료 및 기능성 제품 제조를 목적으로 2003년 6월 제주대학교내 아열대원예산업 연구센터에 설립된 생물공학 전문 회사이며, 지난 9월20일 주총에서 주식교환을 승인하면서 국동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바이오밸류는 생명과 과학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업'이라는 '비전 2024'를 마련했다. 바이오밸류는 국동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모회사의 국내 및 해외 유통망을 최대한 활용해 판매망 다각화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동은 국내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100여개 매장 뿐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 남미 등으로 이어지는 유통망을 활용해 바이오밸류의 매출처 다각화를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동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사주 매각,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고정 자산매각 등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국동의 부채비율은 해외공장에 대한 시설투자 및 230여억원 대의 매출 채권 등으로 지난 2004년 200%대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금융비용으로 약 30억원을 지출했다. 극동은 다양한 외부자금 조달과 무수익 고정자산의 매각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대한 낮출 계획이며 현재 20%대의 내수 브랜드의 해외 아웃소싱 생산 비율을 40%대로 높여 내수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변상기 대표는 “2007년은 극동의 구조조정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감소를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_김남규기자/사진_고성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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