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분수, 세계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협회 인증
반포분수, 세계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협회 인증
  • 대한뉴스
  • 승인 2008.1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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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동안 반포대교명을 따서 편의상 「반포분수(가칭)」로 불러 왔으나, 시민들이 즐겨찾는 한강의 명소로서 널리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서 보다 널리 알릴수 있는 명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분수명칭에 대한 시민공모와 함께 세계기네스북 인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계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향후 기네스 로고 사용 및 협회출판물을 통한 관광마케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가 의도 하였던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명칭선정 배경에 대해 무지개(Rainbow)가 동서양 공통적으로 긍정과 희망의 보편적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시민고객들에게 아름다움, 꿈, 희망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과, 분수 가동시 야간 조명연출에 의한 형형색색의 빛이 무지개를 연상케하고, 특히 주간에 분수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와 햇빛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무지개가 전체적으로 명칭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점이 고려되었다고 하였다.

무지개분수는 시범가동을 거쳐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연출 프로그램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봄 정식개통 행사를 개최하여 이 분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종 분수관련 이벤트도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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