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대한중의협회 조근식 회장. 세번째는 Food & Culture 김수진 원장)
외교통상부 사단법인 ‘대한중의협회’와 한류음식연구가인 Food & Culture의 김수진 원장이 중국의 약선요리 부분에서 손을 잡게 되었다.
영화 "왕의 남자'를 비롯, 최근 드라마 ‘식객’에서도 음식 고증및 감독을 맡았던 김수진 원장은 한국전통음식의 Styling 화를 강조하면서, 최근에는 대만 정부로부터 2008년 대만 미식전(美食展)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중의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의 네트워크인 대한중의협회는 앞으로 김 원장에게 중국의 약선요리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자문을 해주게 되었다.
김수진 원장은 한류음식의 전문가이지만, 한국전통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김 원장이 세계속의 요리연구가로 인정받게된 이유중의 하나.
“전통한식을 모두 우리것이라면서, 외국인들에게 전통의 조리방식과 식습관을 전파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상대방 국가의 문화와 식습관, 그리고 요리재료를 연구한면서, 우리 전통의 한류음식에 접목시키면서 Styling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대한중의협회 조근식 회장은 ‘중국의 경우 약선요리의 역사는 매우 유구하고, 중국 요리 상당수가 이미 식재료의 음.양을 감안 한것이 많다면서, 기회가 닿을때마다, 중국의 약선요리와 한국의 전통음식을 접목시킬 수 있는 중의학적 자료를 중국 중의대학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진 원장은 대만.중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한류음식연구가의 한 사람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대한중의협회와의 교류는 벌써부터 중국 및 대만정부는 물론 문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통상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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