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의원, 정부에 쓴 소리
김용태 의원, 정부에 쓴 소리
정부는 현장 두려워말고, 소신을 가지고 일해 주어야
  • 대한뉴스
  • 승인 2008.08.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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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유부단한 대처와 눈치보기에 급급한 가운데 정확한 국정철학과 소진을 가지고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펴야 한다고 맹렬히 주장하는 의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이다.


최근 무너지는 공권력, 어정쩡한 MB정부의 공기업 개혁, 외교안보라인의 혼선등을 보여준 MB정부에게 김용태 의원은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렸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현황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광우병 괴담 허위사실 유포관련, MBC PD 수첩을 검찰에 고발한 배경을 조사했고, 현재 다음미디어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는 광우병 괴담 이야기를 근거로 정 장관에게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취했다.


김 의원은 모 연예인이 언급한 광우병 괴담을 비롯, 청계천에 돌고있는 무분별한 괴담 찌라시등을 예로 들면서 “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인의 말의 무게이다. 따라서 말의 무게를 반드시 책임질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야 하는 것이 행정부의 임무이다” 라며 정 장관의 어정쩡한 답변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끝맺음 발언을 통해 정부에 다음과 같은 주문사항을 보냈다.


“정부는 정말 세심하게, 특히 현장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국민의 뜻을 살피시고 현장으로 꼭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출입

사진출처 : www.ytnetwo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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