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팹랩 서울’에서 20대 총선 첫 선거 유세
안철수 대표, ‘팹랩 서울’에서 20대 총선 첫 선거 유세
  • 박철성 기자 pcsnews@hanmail.net
  • 승인 2016.03.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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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철성 기자] 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천정배)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0시 서울 종로구 세운전자상가 550호에 위치한 ‘팹랩 서울(FAB LAB SEOUL)’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의 첫 선거 유세가 시작된다고 30일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팹랩 서울’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미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고민하는 수강생들을 만나고, 세계 최고라고 평가되는 ‘팹 아카데미’ 강의를 함께 수강할 계획이다.

 

팹랩 서울에서 운영하는 팹 아카데미는 미국 MIT대학 Center for Bits and Atoms에서 시작한 강의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강의한다. 수강생들은 미국 보스톤 MIT 교수가 현지에서 송출한 수업을 각국 팹랩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수강한다.

 

2013년 12월 문을 연 팹랩 서울은 기술창업지원 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고산)’가 운영하고 있으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조각기, 키넥트, 전자회로 작업대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학생, 예술가, 디자이너,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60~70대가 주로 이곳을 찾는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팹랩 서울의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걸음걸이 교정용 손목밴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등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안철수 대표는 팹랩 서울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함으로써, 20대 총선에서 승리해 미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팹아카데미란 미국 MIT대학 Center for Bits and Atoms에서 시작한 수업으로써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학습하는 수업이다. 미국 MIT 현지 수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으로는 수요일 밤)에 교수가 화상으로 전 세계에 수업을 송출하며, 각 나라의 팹랩에서 접속하여 수강한다. 약 6개월 동안 학생들은 디지털 제작의 거의 모든 것을 최고의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팹랩 강의는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같은 시간에 듣고 있다. 미국, 한국을 비롯해 칠레, 케냐, 뉴질랜드, 핀란드, 인디아, 중국 등에서 같이 수강한다. 레이저컷팅, 3D프린터 관련 교육 등이 주로 이뤄진다.

 

팹랩은 제작(Fabrication)과 실험실(Laboratory)이 결합된 공공 제작소로 MIT 미디어랩에서 처음 탄생해 현재 전 세계 300여 개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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