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 보내기'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 보내기'
전기·난방비 절약·업사이클링 친환경 셀프 인테리어 비법 교육 및 실습
  • 이영목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6.01.1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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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전기와 난방 등 에너지 요금이 걱정되는 겨울철,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1층)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0분간 에너지 절약 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특강은 ‘에너지 샐 틈 없는 우리집 만들기’, ‘겨울철 난방비 반으로 줄이기’, ‘업사이클링 친환경 셀프인테리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 5회씩 총 15회에 걸쳐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요금 줄이는 비결’을 전수한다.

 

또한 ‘에너지 샐 틈 없는 우리집 만들기’ 교육은 효과적인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가정에서 대기전력이 가장 높은 전자제품에 대해 알려주고 냉장고 설정 온도 높이기, TV 절전 모드 설정, 에어컨 전력차단기 내려기, 인터넷 공유기 등 컴퓨터기기 대기전력 차단 등 한번 실천으로 간편하게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겨울은 단열과 기밀성을 높이기 위해 창문을 비닐로 씌워놓아 환기와 습도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실내공기가 탁해지기 쉬워 가습기 사용 가구가 증가하는 계절이다.

 

이어 에너지 특강에서는 고가의 가습기를 구입하지 않고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나만의 가습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데, 가족이 함께 체험 교육에 참여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긱도 하다.

 

그리고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교육으로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단열과 기밀의 원리를 설명하고, 창문에 뽁뽁이 붙이기, 틈새에 문풍지와 방풍 가스켓 설치하기, 효율적인 보일러 관리 방법, 난방텐트 활용하기 등 난방 에너지 요금을 줄여주는 다양한 방법을 전수한다. 또한, 헌 옷을 활용하여 실내화와 수면양말을 만들어 일명 ‘셀프 난방’을 할 수 있는 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셀프 인테리어 교육은 ‘버리면 쓰레기, 활용하면 자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방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분리배출 기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어 생활 쓰레기를 제로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헌 양말을 활용하여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이번 방학특강 교육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참여한 후 가정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과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방학특강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는 우리가족, 겨울 붕어빵 캠프’ 게시판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 특강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 요금을 줄이는 비결,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 방법을 가족 단위로 함께 배우고 실천하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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