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해동안 적발된 무면허운전자는 47,412명으로 13년(36,296명)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8월말까지 42,089명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연말까지 단순 계산시 6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적발된 무면허운전자 47,412명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경기도가 10,3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892명, 경남 4,445명, 경북 3,877명, 전남 2,883명, 부산 2,820명, 충남 2,59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2,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0,949명, 30대 9,512명, 20대 6,175명 순이었으며, 19세 이하는 4,334명, 60세 이상 노인은 4,340명으로 집계되었다.
강기윤 의원은 “무면허 운전자는 사고가 나도 보험처리가 안돼, 달리는 시한폭탄과 같다”며 “무면허 운전 근절을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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