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강원도 춘천 서면 당림리에 위치한 자사 춘천공장이 2013년 9월 2일부터 2016년 9월 1일까지 3년간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현판’을 수여 받았다고 오늘 알렸다.
춘천공장은 1992년 준공돼 풀무원의 대표 식품 두부와 식용얼음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공장설비투자비 가운데 13%를 환경을 위해 투자하며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났다. 이번에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15년까지 환경투자비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기업현판 인증 ⓒ풀무원
이와 관련 풀무원 춘천공장은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있어 수질 개선에 주력하기 위해 체계적인 폐수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공장 용수 정화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울트라 필터를 폐수 정화에도 도입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법적 허용 기준의 1/4 수준까지 낮췄다.
특히 풀무원홀딩스 ES사무국 백석인 사무국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환경안전경영을 위해 2015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춘천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풀무원의 모든 공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기업’은 환경경영체제 구축,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의 현저한 줄이기 등을 실행하는 녹색경영 우수사업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을 하도록 유인하는 제도이다.
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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