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가 미국 만화회사 마블(Marvel)의 수퍼히어로 들을 내세운 놀이기구를 만든다.
이 회사의 만화 주인공들인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엑스맨, 헐크 등은 현재 디즈니랜드 토이스토리 관 맞은편에 새로 들어서는 시설에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새 놀이시설은 2016~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흑자를 낸 디즈니랜드는 또,퍼레이드에 더 투자를 해 새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션파크는 홍콩 정부로부터 23억 달러를 빌려 전천후 물놀이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 돈은 오션파크가 향후 20년에 걸쳐 5%의 이자율로 되갚는다. 공사는 올해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되어 오는 201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션파크에도 이전에 물놀이 시설이 있긴 했지만 야외 시설이었고 빈약한 시설로 말미암아 1999년 문을 닫았다. 오션파크는 지난해 아시아 놀이공원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테마파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광부문의 유시윙 입법의원은 디즈니랜드의 시설 확충은 반길만한 소식이기는 하지만 홍콩 디즈니랜드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작은 디즈니랜드로 오는 2015년 상하이에 들어서는 대규모 디즈니랜드와 과연 경쟁이 가능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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