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총과 수류탄' 사용... 불법총기소지 들통
성룡, '총과 수류탄' 사용... 불법총기소지 들통
  • 대한뉴스
  • 승인 2013.01.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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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들과 맞서기 위해 '총과 수류탄'을 사용했었다고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과 관련해 홍콩 경찰은 성룡을 조사했으나 그가 홍콩에서 범죄를 저지른 바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성룡은 지난 달 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될 만한발언을 했었고 이를 바탕으로 홍콩 경찰은 성룡의 사무실을 방문, 구두 조사를 했다.

당시 성룡은 자신은 물론 다른 배우들도 줄곧 돈을 갈취하려는 조폭들로부터 협박과 괴롭힘을 당했었다는 폭탄 발언을 했었다.

성룡은 이 때문에 자신이 미국으로 도피했고 홍콩으로 돌아왔을 때 이들과 '두 자루의 총과 6개의 수류탄'으로 맞섰다고 말했었다.

홍콩에서 불법 무기 소지는 최고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 성룡은 문제가 된 사건에 대해 조폭들과 홍콩 밖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답했고 경찰 역시 "홍콩 영역 안에서 범죄 행위가 벌어졌다는 충분한 증거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경찰은 추가 조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성룡은 이 밖에도 최근 여러가지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곤 했는데 얼마전에는 "홍콩이 의미없는 시위 만연의 도시가 되고 있다"며 "당국이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 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해 야당 및 민주계 인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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