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수연계 정기예금(ELD) 2종을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연계정기예금은 최근 주식시장 상승을 감안하여 10%까지 하락한 경우에도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범위형 20호’와 지수상승에 따른 수익률증가폭이 큰 ‘적극형71호’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위형 20호’는 가입기간 1년으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이상 110% 미만인 경우 연 6.70%의 수익이 가능하며,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기준 지수와 결정 지수만을 비교해 이율이 결정된다.

▲‘적극형 71호’는 가입기간 1년으로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15% 미만이면 최고 연 12.46%를 지급한다. 단, 가입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15% 이상이면 연 4.45%로 이율이 확정된다,

최저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년 만기 상품이다. 개인의 경우 1인당 1000만원까지 세금우대가 가능하고, 원할 때는 언제든지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꾸준한 상승으로 주가지수수준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고객을 위해서 기준지수대비 10%이내에서 하락하더라도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범위형 상품도 상품안에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김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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