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열려 있는 도서실 운영
태평초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특성화 사업으로 영어부를 2학년반과 3학년반, 1→Level 1, 2, 3반 등 총 5개 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준에 따라 진행되는 영어수업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고 게임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으며 영어 몰입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영어전문교사 4명이 상주하여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청 주최 영어한마당 경연대회에서 영어연극부문 및 말하기, 독서골든벨 등에서 금상 등 다수 입상하는 등 영어교육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태평초는 해양교육 시범학교로 2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해양관련 수련활동과 갯벌체험활동 및 해양 수업을 통해 성공적인 해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태평초 교실은 오전과 오후 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악기소리, 이야기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면 아이들의 소리뿐만 아니라 열띤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의 소리, 소곤소곤 책읽어주는 엄마의 소리 등 살아있는 방과후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한뉴스
체계적인 시스템의 방과후학교 운영
태평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시스템의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 신장을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스포츠댄스, 미술, 주산, 바둑, 플롯, 바이올린부 등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기능 신장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 및 자신감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외부강사뿐만아니라 학교 선생님들도 방과후학교 강사로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저렴한 교육비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이다보니 교육의 질을 의심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에 태평초는 학부모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선생님을 활용한 1:1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한 강좌에 선생님 한명을 멘토로 지정하여 수업 내용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고 교수·학습과정안을 확인한다. 정흥식 교장은 “꼼꼼한 컨설팅이 진행되다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우리 방과후프로그램은 알차고 재미있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10월부터는 교과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 성적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기적성과 교과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되면 방과후학교 학생참여율은 100%를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차별화된 방과후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태평초 교육은 학생과 교사만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 태평초 학부모회는 ‘한마음으로 태평사랑’이라는 주제로 2010학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방과 후에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태평 문화 사랑맘 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월 2회(연12회) 학교 도서실에서 ‘책 읽어주는 엄마’, ‘영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수업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대전태평초등학교 전경. ⓒ대한뉴스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
태평초 교실은 오전과 오후 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악기소리, 이야기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면 아이들의 소리뿐만 아니라 열띤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의 소리, 소곤소곤 책읽어주는 엄마의 소리 등 살아있는 방과후학교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정 교장은 "학부모가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다른 아이는 가는데 우리 아이는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교육 시장을 헤매고 다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방과후에도 생동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우리 학교는 하루 종일 학생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방과후학교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지속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발전을 약속했다. "참되고 힘이 있고 끼가 있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학교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태평초의 비전을 제시하며 정흥식 교장은 밝게 웃어보였다. 정흥식 교장이하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가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전태평초등학교가 되길 바라본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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