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도약
안철수연구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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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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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약칭 안랩. 대표 김홍선)는 3월 15일 창립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2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을 열고 존경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패러다임 변화는 벤처 정신과 연구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안철수연구소로 하여금 소프트웨어 업계 맏형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 모습ⓟ제공:안철수연구소

창업자인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도 직접 참석해 “처음 창업했을 때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했다. 조직 생활 경험도, 경영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스스로 정리가 필요했다. 한참 고민한 끝에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서’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회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하며, 수익은 회사가 본연의 일에 충실한 후에 따라오는 결과이지 자체가 목적이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도 정리했다. 얼핏 당연해 보이는 이 생각이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어려운 일을 결정할 때나 인재상을 정립할 때 이 생각이 바탕이 되었다. 튼튼한 기본은 미래의 기반이 된다.”라며 창업 철학을 되새겼다.

한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제품과 인력의 성장, 글로벌 사업 성과 등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의 축사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2006년 창립기념일에 만든 ‘희망 비행기’ 타임 캡슐을 개봉해 2010년에 이루고자 했던 소망을 돌아보고, 다시 향후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서 10년, 5년 근속상을 시상한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고유의 존재 의미와, 창립 이래 견지해온 핵심가치를 토대로 사회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안철수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안티바이러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안 분야를 개척해왔으며, 1995년 설립 이래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 국내 보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척박한 국내 환경 속에서도 순수 패키지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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