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탄력 붙는다’ 맹성규 위원장, 1일 개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탄력 붙는다’ 맹성규 위원장, 1일 개최
맹 위원장,“소래습지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25.03.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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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재호 기자]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의 22대 총선 대표 공약 중 하나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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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인천 남동구갑을 지역구로 둔 맹성규 위원장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권영진·이성권·양부남 의원과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전략 및 과제, 그리고 각 지자체별 국가도시공원 추진의 의의와 경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안승홍 한조경학회 수석부회장, 이동흡 부산시 공원도시과장,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 관해 발제한다. 이후 김승환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발제자 및 장구중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최병원 대구시 공원조성과장, 주인석 광주시 도시공원과장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을 주최한 맹성규 위원장은 소래습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맹성규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시민들의 도심 내 녹지공간에 대한 열망이 커진 상황 속에서, 국가도시공원은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현재 인천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여러 지자체가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시민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맹 위원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소래습지를 순천만처럼 유명한 명소로 만드는 것은 제 큰 소망인 만큼 소래습지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국토위 국토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천시는 국토부에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6년에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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