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높은 네티즌 평점과 쏟아지는 호평 속에 절찬 상영 중인 ‘은빛살구’가 릴레이 GV 오픈을 예고했다. 영화 ‘은빛살구’는 결혼을 앞둔 비정규직 웹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 정서(나애진)가 아파트 청약 계약금을 구하고자, 이혼 후 엄마 미영(박현숙)에게 차용증을 남기고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있는 아버지 영주(안석환)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
주거와 가족, 노동, 결혼 등 청춘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섬세하고 트렌디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은빛살구’는 현재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9, CGV 골든에그 지수 93%의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장기 상영에 돌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감히 평가한다면 25년 1월 최고의 한국 영화”(R****, 왓챠피디아), “그간의 독립영화에서 보지 못한 역동적인 리듬을 만든다”(정****, 왓챠피디아), “은빛살구 동시대 최고의 K부동산 느와르”(m****, X) 등 누리꾼들의 극찬 리뷰가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안석환의 존재감이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베테랑 성격파 배우의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조****, 왓챠피디아), “나애진 배우의 미묘한 표정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길이 갔다”(배****, 왓챠피디아), “음악이 수상할 만큼 좋다 싶더라니 김사월”(R****, 왓챠피디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과 포크의 아이콘 김사월이 참여한 영화 음악, 세련된 연출 등에 대한 호평이 눈에 띄어 영화에 관한 관심을 모았다.
‘은빛살구’는 2월에도 이어지는 전국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GV 소식을 전했다. 8일(토) 홍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김효정 평론가 진행, 게스트로 장만민 감독과 영화 ‘지옥만세’를 연출한 임오정 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9일(일) 더숲아트시네마에서는 소설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에세이 ‘동해생활’의 송지현 작가가 진행하는 ‘숲톡: 동해 생활 백서’ GV가 예고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11일(화) 에무시네마에서는 정서 역의 나애진 배우가 직접 모더레이터를 담당하고, 게스트로 장만민 감독과 김사월 음악 감독이 참여하는 GV가 진행된다. ‘은빛살구’ OST를 공연장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청음회와 영화음악에 관한 깊이 있는 토크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14일(금) 목포 시네마엠엠에서 정성우 대표, 15일(토) 순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이로운 영화예술강사, 16일(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영화 ‘신기록’, ‘해미를 찾아서’, ‘고마운 사람’ 등을 연출한 허지은 감독, 22일(토) 대구 오오극장에서 김상목 대구사회복지영화제 프로그래머, 23일(일) 작당모의 극장에서는 에세이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적당한 실례’의 양다솔 작가의 진행 아래 GV가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전국 극장으로 찾아가는 다채로운 릴레이 GV가 영화의 감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어지는 호평과 연이은 GV 개최 소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릴레이 GV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은빛살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객들의 찬사 가득한 은빛 리뷰 세례에 힘입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은빛살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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