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암사역사공원역 라돈 걱정 없다
서울시,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암사역사공원역 라돈 걱정 없다
  • 박남수 기자 pns5278@naver.com
  • 승인 2024.07.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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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뉴스=박남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10일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암사역사공원역의 승강장, 대합실과 집수정의 라돈 오염도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모든 지점이 실내공기질 권고기준과 작업장 라돈 노출 기준 이내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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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 역사 집수정, 한강환기구 집수정(2) 등 4곳에 라돈 측정기를 설치하여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고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안전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사)대한산업안전협회)에 라돈 농도 측정을 의뢰하였다.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상·하선)과 대합실에 라돈검출기를 설치하고 2일 이상 측정 후 회수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라돈 농도는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상선) 8.6Bq/㎥, 승강장(하선) 9.8Bq/㎥, 대합실(지하1층) 8.8Bq/㎥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Bq/㎥)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사역사공원역 집수정과 한강환기구 집수정의 라돈 농도는 암사역사공원역 집수정 6.1Bq/㎥, 한강환기구 집수정(서울방향) 8.0Bq/㎥, 한강환기구 집수정(구리방향) 11.9Bq/㎥로 작업장 라돈 권고기준(고용노동부 고시, 600Bq/㎥)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기존에는 집수정 라돈 농도를 기준치(600Bq/㎥) 이내인 400Bq/㎥ 이하로 관리하였으나, 현재는 집수정에 추가로 고무판을 설치하여 100Bq/㎥ 이하로 기준을 강화해 관리하고 있다.

작업장(집수정) 라돈 권고기준(600Bq/㎥)에서 연 2,000시간 근무했을 때 노출되는 방사능 노출량은 9.2mSv/y이며, 이 수치는 위 X선 투시 1회 노출량(5~10mSv)과 비슷한 수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는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 이후에도 암사역사공원역 승강장 및 대합실을 90일 이상 측정하여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승강장 상·하선에 별도로 설치하여 라돈은 물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질을 시민들에게 공개·관리하고 역사 내에 설치된 공기정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쾌적한 지하철역사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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