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명동점 오픈
‘스파오’ 명동점 오픈
  • 대한뉴스
  • 승인 2009.11.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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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글로벌 SPA브랜드인 이랜드 ‘스파오’가 25일 명동점을 오픈 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패스트 패션 시장에 토종 스파오가 본격 시장 쟁탈전에 나섬에 따라 국내 패션1번지 명동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토종브랜드의 일대 격전의 막이 올랐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김암인 스파오 사업본부장 등 그룹 관계자 및 SM 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안성기, 장광효 등이 참석했다.


이랜드는 이날 개점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슈퍼주니어 팬 사인회와 12월 2일까지 7일 동안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티셔츠를 증정하고,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는 소녀시대 캘린더 를 제공한다. 27일에는 소녀시대가 참석한 가운데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픈에 앞서 이랜드월드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SM과의 업무 제휴 조인식도 가졌다.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 SM 김영민 대표이사 등 양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업무 제휴를 통해 사업적 파트너십 뿐 아니라 SM의 보유한 스타 컨텐츠를 활용한 콜레보레이션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중 양사가 합작한 조인트 벤처 ‘아렐(AREL)을 설립할 예정이다. ‘아렐’(ALEL : Any Location Every Look)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룩을 표현할 수 있다는 SPA의 철학을 담고 있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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