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한주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4일(월), 행안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남군 화산면 상마도에 설치된 도서 자가 발전시설이 노후화되고 용량이 부족하여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예산과 지방비를 통해 내년까지 발전설비가 교체된다.
화원면 관광단지 진입로 부근에 급경사지가 형성되어 있어 낙석 등으로 인한 운전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급경사지 일부가 붕괴되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해남군은 금번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지방비를 통해 2024년 12월까지 화원면 관광단지 진입로 급경사지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해남천에 CCTV시스템과 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군민에게 경보가 가능한 해남천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금년 말까지 완료하게 된다.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시,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외면 대문리 군도의 경우, 도로 폭이 1차선에 불과하고 안전 시설물조차 설치되지 않아 차량 추락위험과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내년 9월까지,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향후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개장 시, 이용객의 안전 및 도로 이용 편의가 증진되게 된다.
완도읍에 위치한 빙그레공원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여객터미널의 초입에 위치한 완도의 관문임이며, 보행자의 이용률도 높지만, 절토사면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정성과 경관성 모두 개선 요구가 잇따라 왔다.
완도군은 내년 12월까지, 빙그레공원의 절토사면을 보강하고, 도시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사업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진도군 고군면 회동항은 관내 물김 생산량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어업활동을 할 수 있는 물양장(작업장)이 협소하여 어획물의 양륙 지연 등을 겪어 왔다.
이에, 금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물양장을 약 200m가량 확대하게 된다.
오는 2025년까지 진도군 관내 항포구 70개소에 CCTV를 신규로 설치하여 정박 중 입수·낙상사고 및 어구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진도군 고군면 모사 해안도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도로 시설 일부가 유실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나, 예산 부족으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예산과 지방비를 통해 12월까지 해당 도로의 복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 내항여객선은 연간 이용객이 20만여 명에 달하고 있으나,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이용객의 승/하선 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이에 오는 25년 1월까지, 여객선 접안시설 확장에 나서게 된다.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군내 장애인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누수로 불편을 겪어왔다. 금년 말까지 보수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윤재갑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부터 지금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438억을 확보했다.
윤재갑 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해남·완도·진도 군민의 편의 확충과 지역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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