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9월 5일(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3 디자인 전문·활용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디자인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디자인 전문기업의 92%가 연 매출 2억원 이하, 5인 미만(디자인산업통계조사, ‘22년)으로 매우 영세하며,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 부재하여 대출에 애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석하여, 디자인 기업 금융지원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디자인 협·단체, 디자인업계 등 9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별 보증을 최대 2억원까지 상향하고, 기술평가료 및 보증료 감면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디자인 전문·활용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체 보증상품을 활용해 기업 특성에 맞는 보증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도 전문디자인업을 중점지원분야로 지정하여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제도에 대해 설명하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K-디자인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디자인 기업의 스케일업이 매우 중요하다. 디자인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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