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난 12개월 동안 홍콩공공주택 일반 신청자의 대기시간은 평균 5.9년, 고령신청자의 대기시간은 평균 3.8년으로 집계됐다. 두 그룹 모두 1999년 이후에 최장기 기록이다. 평균 대기시간이 전분기(2021년 6월말 기준) 대비 0.1년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는 일반주택 약 2,800건이 배정됐으며, 이중 약 270건은 노인 단독으로 배정됐다. 현재 공공주택 신청 건수는 약 254,500건에 달한다. 홍콩 정부는 향후 2~3년간 공공주택 연평균 1만여 채만 공급할 예정이며,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밝혔다.
공공주택협회는 평균 대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신규 대기 기간이 6년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주택의 대기 시간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가 임시 주택과 현금 수당 등 대기자들에게 여러 완화 조치를 도입했지만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급한 과제는 하루 빨리 공공임대 주택 공급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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