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의 소매 판매 부진에 정부도 속수무책이다. 통계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임시 소매판매액은 326억 홍콩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6% 하락해 2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염병으로 인해 시민들이 외출 소비를 줄이고 상당수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체 7.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2.1%나 급증했다고 정부가 처음 발표했다.
소매관리협회 시에츄 회장은 앞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돼도 소비를 자극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자 상품권이 사치품 매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전자 상품권을 1회 지급하고 사용방식도 선택의 폭을 넓히라고 정부에게 권고했다.
1월 소매판매액은 326억 홍콩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13.6% 감소했으며, 12월13.3%보다 약간 더 하락했다. 작년 1월보다 주류와 음료 및 담배의 판매 하락폭이 가장 크며, 낙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작년 동기보다 78.1% 하락했다.
다음으로 의약품 및 화장품, 보석 장신구, 시계 등 상품이다. 슈퍼마켓도 처음으로 9%의 낙폭을 기록했다.
구정 설은 일반 소비 성수기인데 올해는 2월에 있었다면서 작년은 1월에 있었기 때문에 연간 수치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정부 대변인이 설명했다.
전염병 확산은 지속되어 인바운드 여행 활동도 중지된 상태라 경제 회복하기는 당분간 어렵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에 성과가 있으면 소매업계가 올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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