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지역 감염 다시 발생… 콰이충 물류창고 의심
2주만에 지역 감염 다시 발생… 콰이충 물류창고 의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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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지역 감염 사례가 2주 만에 다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츈완 일가족 발생 이후 잠잠했던 지역 감염 사례가 확산될지 우려되고 있다. 위생국은 환자 중 한 명이 근무하는 창고가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될지 조사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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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환자로 확정된 2명은 56세 남성과 34세 아내이다. 이 부부는 사틴의 렉윤아파트(Lek Yuen Estate)에서 거주 중이다.

 

위생국은 여성이 치명적인 상태이며 현재 프린스 웨일즈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일주일 전에 몸이 불편하기 시작했으며 여러 번 개인병원을 방문했으며 토요일에서야 병원에 입원했다.

 

여성은 콰이충에 있는 케리 물류창고의 야간근무 직원이며 영국 식품 품목을 관리했다. 그녀의 동료 중 한 명이 한 달 전에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생방호센터는 COVID-19 테스트 결과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장은 바이러스가 창고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감염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의 두 동료가 이 여성보다 일찍 4월 말에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직장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약 25명의 다른 야간근무 직원도 모니터링하도록 14일간 격리된다.

 

위생국은 이 여성이 최근 방문한 상점과 시장도 함께 확인 중이다. 병원국은 프린스 오프 웨일즈 병원의 응급실 부서 의료진 3명도 14일 동안 검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국은 민간병원 의사들에게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조심스럽게 진료하도록 촉구했다. 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 가능성 때문에 여행기록이 없더라도 의사는 COVID-19 검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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