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청정가전기업 (주)원봉 방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청정가전기업 (주)원봉 방문
FTA 활용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넘다!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4.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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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17일(금) 14:30,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청정가전기업인 ㈜원봉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FTA를 활용하여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현장 점검을 통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수출애로를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

 ㈜원봉은 정수기․냉온수기 분야 국내 대표업체로 1991년 설립되었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전해수기 등 청정가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FTA 수출활용 등으로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29%(145억원⟶187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청정가전 분야는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7대 수출유망 상품군*’ 중 하나로, 정부에서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마케팅·금융·인증 등 범정부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패키지화한 집중 육성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김영돈 ㈜원봉 회장은 산업부 FTA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18년도에는 냉온수기·정수기에 대해, 그리고 올해에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한-EU 및 한-아세안 FTA 품목별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하고,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음으로써 ’19년도 수출액이 전년 617억원에서 752억원으로 22% 증가하였고, 올 해 1분기 공기청정기 수출 역시 전년 대비 170% 증가*(물량기준)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경쟁력 확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56개국과 16건(발효기준)의 FTA를 맺고 있으며, 정부는 기업현장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등 FTA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오고 있는 바, 유 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에서 수출금융 확대, 화상상담 등 비대면(Untact) 수출 지원체제 가동, ‘7대 유망상품’ 수출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므로 수출기업에서는 앞으로도 FTA 활용을 극대화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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