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중국과 서로 합의하여 UN 기구에 진출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문태영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WHO 전면참가나 WHA의 옵져버 참가를 희망하는 대만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어떻게 임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만과 중국이 서로 의논하여 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양안이 합의를 하여 국제기구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만 정부는 WHO 전면 참가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WHA(세계보건총회)옵져버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미 미국.일본을 비롯 E.U 등 상당수의 국가들이 이를 지지해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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